스마트카 프로젝트 #1 - 조립편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문해 둔 4WD 스마트카 프레임이 도착했습니다~

이런것을 만원도 안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준(?) 중국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진 않네요!!!!!!!!!!!!

시장도 엄청 무너졌고 또한 싼게 비지떡인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니까요..ㅎㅎ

일단 조립을 진행했는데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도착한 4WD 스마트카 프레임 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혹시나 모를 불상사에 대비하여 2대를 주문했네요~ 

(중국 제품을 구매하려면 최소 2개씩 구매하세요! 1개 샀다가 재수가 없으면 동작을 안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1세트의 구성품 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이정도 구성품이면 훌륭하죠..ㅋㅋ

이전에는 이런건 상상도 못했었는데요ㅠㅠ...

아무튼 구성품은 대략 아래처럼 되어 있습니다.

바디프레임 - 2 pcs

바퀴 - 4 pcs

모터 & 기어박스 - 4 set

AA * 4 배터리박스 - 1 pcs

조립 나사 뭉치 - 2 set

설명서 - 1 pcs

설명서를 펴봅니다.. 

저는 설명서 읽는 것을 좋아라 하는데 이건 읽을 수가 없네요...ㅋ

그리고 그림도 대충 흐름은 설명을 해뒀지만 잘 보이진 않습니다.

그래서 설명서는 버려두고 짐작대로 조립을 진행합니다!

일단 바디프레임에 붙어있는 보호지부터 떼어봅니다.

하.. 처음에 붙어있는 보호지 보고 느끼긴 했었지만 역시나.. 잘 떼어지지 않습니다ㅠㅠ

마치 보호지가 부서지는 느낌으로 떨어지네요;;

보호지를 떼지 말것 그랬습니다 ㅠㅠ 괜히 잘못건드린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우여곡절 끝에 한면은 다 뜯었는데 뜯고나서 보니 아래 사진처럼 금간곳이 여러곳이 보입니다.

역시나.. 기대한만큼 하네요ㅋ

하~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보호필름 떼지 않는게 더 나을뻔 했네요~

그래도 일단 한면을 떼었으니 나머지 3면도 다 떼어주죠!

그래도 이번에는 드라이기를 영입합니다.

역시 이런거 뗄때는 드라이기가 깔끔하죠~!

그런데 걱정은 되더라구요..ㅋㅋ "드라이기까지 기용했는데 마찬가지면 어떻게하지..?" 하구요ㅠㅠ

아 그래도 드라이기를 사용하니깐 처음보단 잘 떨어집니다ㅠㅠ..

저렇게 한번에 뗄수 있었네요~

드라이기 덕에 깔끔하게 잘 떼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한쪽도 마저 뗐습니다.

흠... 떼지 말고 그냥 황토색이다 하고 쓸껄 그랬나..??ㅋ

괜히 뜯은것 같은 느낌이네요 진짜~

이제 모터 조립해볼까~ 하면서 룰루랄라 하는데

헐...?ㅋㅋ 이게 아직 남아있더라구요-_-;;

마찬가지로 보호지가 붙어있는데 얘들도 떼는데 홀쪽에 찝혀서 잘 안떨어집니다T^T

그래도 홀이 많은 바디프레임보단 잘 떨어지니 후딱 벗겨버렸습니다.

후훗.. 제가 이겼습니다ㅋ

이제 모터를 껴서 조립을 해줍니다.

근데 조립을 하다 문득 이상함을 느껴봅니다(?).

아앗...... 선이 없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모터으 단자 위치가 밖으로 나오게 달았네요~

바퀴가 있는 부분이라 안으로 넣어서 다시 달아봅니다. (는 헛짓거리 였습니다... 그냥 밖으로 빼도 상단 홀로 빼면 되니깐 상관없네요)

일단 어떻게 놓을지 배치를 해두고 (방향에 따라서 선을 빼는 위치가 틀려지니)

뗌을 해줍니다. 아 물론 해당 모터는 극이 따로 적혀있지 않아서

연결전에 파워서플라이에 연결해서 방향을 확인해줬습니다.

그리고 모터에 임의로 +, -로 적어두었습니다.

나름 깔끔하게 한다고 수축튜브까지 넣어서 해쭸네요 (근데 헛짓거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전선의 탄력이 생겨버리니 모터 단자가 힘을 받습니다. 무척이나 연약하거든요 ㅠㅠ)

다시 모터를 조립해줬습니다.

그러다 이상함을 느낍니다...

흠.. 뭔가 선이 너무 자유로운데???

하악... 모터 단자가 결국 힘을받아 끈어졌네요;;

떨어진것도 아니고 끈어졌어요ㅠㅠ.. 

잘 보면 끈어진 부분이 보이네요;;

다행히 모터는 탈 부착이 됩니다.

모터 뒷부분의 고무(?) 처럼되어 있는 밴드를 빼주면 모터가 분리됩니다.

아래 사진처럼 말이죠~

일단 임시로 조치를 해줍니다.

어짜피 사용하다가 바디를 바꾸던지 모터를 바꾸던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구매 하기전부터 예견하긴 했었지만 역시나 이 가격에 좋은걸 바라는 제가 나쁜놈 이였죠.... 도둑놈, 날강도....

저 부분을 니퍼로 까내고 연결을 해줬습니다.

다행히 동작은 하더라구요~

수리한 모터를 부착하고 나머지 조립을 마칩니다.

모터의 선은 아래 사진처럼 근처의 틈으로 해서 위로 올렸습니다.

얼추 조립이 다 되어서 바퀴를 연결합니다.

그러다가 뚜왁!!!!!!!!

바퀴가 4번째에서 안들어갑니다..

뭔가 잘못된거 같은 느낌이네요..

자세히 보니 바퀴의 홈이 이상합니다..

안에 마감이 덜되어서 들어가질 않네요;;;

고민을 합니다.. "어짜피 2대를 샀으니 바퀴를 새거에서 하나 빼올까..??"

아냐.. 그냥 롱노즈를 이용해서 제가 마감을 마무리 해줍니다..

그리고 부착하니 다행이 들어가네요 ㅠㅠ

<마감이 잘못되어진 바퀴>

<마감이 정상적으로 된 바퀴>

드디어 조립이 끝났습니다ㅠㅠ..

간단하게 조립할 줄 알았는데 우여곡절이 많았네요 생각보다......???

간단하게 파워서플라이에 물려서 동작 테스트를 하니 바퀴는 잘 굴러갑니다~

조립을 하다보니 시간이 꽤 흘렀더라구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끝냈습니다.

너무 급하게 먹으면 체 하듯이 틈나는대로 하나씩 해보려고 합니다ㅎ

다음 포스팅에는 모터를 컨트롤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로 조립하다가 너트가 안돌아가서 보니까

센터에서 치우쳐서 홀이 뚫려 있더라구요.. ㅡㅜ

뭐 물론 센터점을 정확하게 맞추진 않더라도 비슷하게는 뚫어야 할 텐데

사진은 정확히 수직촬영이 불가능해서 차이가 별로 없어보이지만

실제로는 한쪽으로 많이 치우쳐있습니다..ㅠㅠ

정말 질이 떨어지긴 합니다...ㅠㅠ